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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02:56:00
"한국 승리 자격 충분했다"… 멕시코 매체의 극찬
"한국 승리 자격 충분했다"… 멕시코 매체의 극찬, "이강인의 발을 거치는 모든 공이 위협, 황인범은 천재"
멕시코 언론도 감탄한 한국의 역전승…“체코전 승리는 자격 충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체코와의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선제 실점했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경기 후 멕시코 매체 '마르카 멕시코'는 "한국의 체코전 역전승은 자격이 충분했다"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특히 한국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현지에서도 한국을 경계해야 할 팀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강인 극찬한 멕시코 언론 “모든 기회는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체코전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은 이강인이 멕시코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마르카 멕시코'는 경기 후 분석 기사에서 "이강인의 발을 거치는 모든 공이 체코 수비진에겐 위협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한국이 만들어낸 대부분의 공격 기회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며 경기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실제로 이강인은 중원과 공격 지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경기 흐름을 조율했고, 황인범의 동점골 과정에서도 절묘한 패스로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었다.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창의성과 패스 능력이 체코 수비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고 분석하며 한국 공격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황인범은 ‘천재’, 김승규는 ‘영웅’…멕시코 언론의 극찬
멕시코 매체가 한국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황인범과 김승규에게 특별한 찬사를 보냈다.'마르카 멕시코'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에게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부여했다.매체는 "한국은 황인범의 천재적인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다"며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이는 움직임 이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극찬했다.또한 오현규의 결승골 장면에 대해서도 "황인범이 선물 같은 패스를 제공했다"며 도움 장면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경기 막판 한국 골문을 지킨 김승규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한국은 후반 막판 체코의 강한 공세에 시달렸지만 김승규가 결정적인 존재가 됐다"며 "두 차례 기적 같은 선방으로 승점 3점을 지켜냈다"고 전했다.황인범의 공격 포인트와 김승규의 슈퍼세이브가 어우러지면서 한국은 값진 역전승을 완성했고, 오는 19일 멕시코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