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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13:38:00
이정후 韓 최초 17G 연속 안타 달성…ML 타율 2위 복귀
이정후, 3회 2번째 타석 안타→韓 최초 17G 연속 안타 달성…ML 타율 2위 복귀
이정후, 한국인 최초 MLB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최초로 1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Washington Nationals전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알바레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이로써 이정후는 2013년 추신수와 2023년 김하성이 기록한 16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한국인 선수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ABS 챌린지 두 번 성공…이정후, 집중력으로 안타 생산
이정후가 뛰어난 선구안과 집중력으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두 차례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챌린지에 성공하며 유리한 3볼 카운트를 만들었다.이후 상대 투수 앤드류 알바레스의 시속 89.8마일(약 144.5km) 포심 패스트볼을 정확히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다.2사 1, 3루 득점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하지만 이정후는 중요한 순간 침착한 타석 운영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타격 감각을 입증했다.
타율 2위 재탈환한 이정후…이치로 기록에도 관심
이정후가 17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내셔널리그 타격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3할3푼2리(.332)로 끌어올렸다. 경기 전 잠시 Brandon Marsh에게 내줬던 양대리그 타율 2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현재 타율 1위는 Otto Lopez(.341)가 지키고 있다.한편 아시아 선수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Ichiro Suzuki가 2009년 기록한 27경기다. 이정후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아시아 최장 연속 안타 기록 경신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