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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11:37:00
손흥민 향해 “군대도 안 간 게” 막말 논란
손흥민 향해 “군대도 안 간 게” 막말 논란…JTBC “우리 취재진 아냐”
손흥민 향한 취재진 추정 인물 발언 논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일부 취재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9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표팀 훈련 영상을 촬영한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JTBC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것으로,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면이 담겼다.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주장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거냐",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뛰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왔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음성 그대로 녹음
논란은 손흥민 관련 발언뿐만 아니라 군 복무를 언급한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더욱 커졌다.영상에는 또 다른 남성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군대의 군 자도 모르는 XX들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다른 인물은 "조금 했잖아요"라고 답하며 웃는 모습이 음성으로 녹음됐다.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은 카메라가 켜져 있어 음성이 녹음될 수 있다며 대화를 자제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대화 내용은 그대로 영상에 포함돼 공개됐다.누리꾼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JTBC "해당 발언은 자사 취재진 아니다" 해명
논란이 커지자 JTBC는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관련 음성을 삭제한 편집본을 다시 게시했다.JTBC는 공식 설명을 통해 "묵음 처리된 부분은 JTBC 취재진의 음성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손흥민 선수 훈련 취재에 집중하느라 해당 발언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누구나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언사라고 판단해 즉시 묵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JTBC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취재 현장에서 나온 부적절한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