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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06:05:00
심장마비 이후 '또' 쓰러진 에릭센 향해 우려 목소리
"강제로라도 은퇴시켜야" 심장마비 이후 '또' 쓰러진 에릭센 향해 우려 목소리
에릭센, 경기 중 쓰러진 뒤 근황 전해…"몸 상태 좋고 회복 시작"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도중 쓰러진 이후 직접 건강 상태를 전했다.에릭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지내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집에 있다"며 "모든 선수와 의료진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저와 제 심장을 돌봐준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에릭센은 전날 우크라이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0분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파로 경기는 취소됐으며, 일부 선수들은 충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에릭센 또 쓰러졌다…유로2020 심장마비 악몽 재조명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또다시 경기 중 쓰러지면서 2021년 유로2020 당시의 충격적인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에릭센은 지난 2021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이후 심장 제세동기(ICD) 삽입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브렌트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그는 이번에도 경기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만 에릭센은 "이번 일은 2021년 당시와는 다르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휴가를 즐기며 아이들과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제로라도 은퇴시켜야"…에릭센 향한 축구계 우려 확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두 번째로 경기 중 쓰러진 이후 축구계에서는 은퇴를 권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토트넘 시절 함께 뛰었던 앤드로스 타운센트는 "그에게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다"며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덴마크 대표팀 출신 토마스 그라베센은 "이제는 선수 커리어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인생의 문제"라며 "에릭센도 더 넓은 시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경기장에서) 남편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뛰어가는 아내를 두 번이나 봤다"며 "만약 에릭센이 계속 선수 생활을 원한다면 강제로라도 은퇴를 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에릭센은 아직 은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건강과 가족을 우선해야 한다는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