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6-05-26 01:56:00
'영국 최강' 엠마 라두카누 충격의 1회전 탈락
경악! '영국 최강' 미녀 스타, 충격의 1회전 탈락...'바이러스로 인한 후유증 증세' 최악의 컨디션 넘지 못했다
Emma Raducanu 프랑스오픈 1회전 충격 탈락… 롤랑가로스 첫 조기 탈락
영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Emma Raducanu가 결국 프랑스오픈 첫 경기에서 무너졌다. 라두카누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Solana Sierra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라두카누는 생애 처음으로 롤랑가로스 본선 1회전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기게 됐다. 또한 지난해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도 안았다.특히 경기 초반 흐름은 완전히 일방적이었다. 첫 세트는 단 25분 만에 0-6으로 끝났고, 라두카누는 단 하나의 위너도 기록하지 못했다. 범실만 22개를 쏟아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러스 후유증 속 투혼… 라두카누 “끝까지 경쟁 만든 건 긍정적”
Emma Raducanu는 패배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 그는 경기 전부터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기침 증세를 겪고 있었으며, 경기 도중에도 수건에 얼굴을 묻고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두카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레이코트 환경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날 프랑스 파리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2세트에서는 1-4까지 밀리던 상황에서도 반격에 성공했다.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1-5 열세를 4-5까지 좁히며 끈질긴 집중력을 보여줬다.경기 후 그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엄청난 회복력이 필요한 순간이었다”며 “점수 차를 생각하면 끝까지 경쟁 구도를 만든 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범실 42개 자멸… 라두카누 눈물 인터뷰까지
Emma Raducanu의 가장 큰 문제는 잦은 범실이었다. 그는 이날 두 세트 동안 무려 42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흐름을 무너뜨렸다.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샷 정확도가 크게 흔들렸다. 첫 세트 유일한 브레이크 기회에서도 결정적인 패싱샷이 크게 벗어나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Iga Świątek에게 완패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경기 내용이었다.반면 Solana Sierra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강력한 백핸드 위너로 경기를 끝내며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패배 직후 라두카누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패배가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체력과 컨디션 난조가 겹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