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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03:06:00
"책임지겠다"던 홍명보 감독, 월드컵 끝나면 아시안컵은 어쩌나
"책임지겠다"던 홍명보 감독, 월드컵 끝나면 아시안컵은 어쩌나...내년 1월 개막인데, KFA는 회장 선출부터 새판 짜야 한다
월드컵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아시안컵 준비…한국 축구, 쉴 틈 없는 일정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가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움직여야 한다. 다음 시험대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출발했지만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0-1로 무너지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아직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최근 경기력과 경기 운영을 고려하면 낙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설령 32강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더 높은 단계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대표팀은 월드컵 종료 이후 충분한 재정비 시간을 갖지 못한 채 곧바로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아시아 정상 탈환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수단 운영과 전력 점검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 거취부터 협회 개편까지…한국 축구, 대대적 변화 예고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는 경기력 개선뿐 아니라 행정과 대표팀 운영 전반에 걸친 변화도 앞두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이후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향후 거취는 여전히 관심사다. 원래 계약은 2027 AFC 아시안컵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여기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축구협회 역시 새로운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게 됐다. 새 회장 선출과 함께 대표팀 운영 방향, 감독 체제 유지 여부, 선수단 세대교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한꺼번에 쌓여 있다.아시안컵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대표팀 안팎에서는 여러 중요한 결정이 동시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7년 만의 우승 도전…아시안컵은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는 무대
2027 AFC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에 어느 대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레바논-예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4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 1·2위와 조 3위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호로 평가받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960년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결과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모두 크다.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이 건재한 지금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월드컵에서 드러난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시안컵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월드컵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와 조직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